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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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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이 체육센터와 함태호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미옥
등록일
23-01-06 07:22
조회수
158
저는 6년전 장애인 재활 수영반에 다녔던 중증 장애인입니다.
그 때는 장애인을 위한 수영장 리프트가 없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수영장을 들어갔다 나 올 때 몹시 힘들었습니다.
수영장 선생님들이 수영장 물에서 꺼내 주면
그 때 활동보조님이 저를 들어서 훨체어를 태우셨습니다.
그래서 그 때 활동보조인 여사님 어깨 아프다며 수술하신다고 그만 두셨습니다.
그리고 6년간 수영장에 가고 싶어도
지금 현재 저 케어하시는 활동지원사님한테 얘기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제 몸이 굳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활동지원사님께 우리 딱 2주만 다녀보자고 설득했습니다.
활동지원사님이 겁을 내시는 거예요.
전에 활동보조인께서 어떻게 그만 두신 걸 아셨던 거죠.
일단 해동이 체육센터에 문의를 했습니다.
장애인 재활 수영반에 들어 갈 수 있는지를요.
6년 전에는 오후 2시반인가? 그것 밖에 없었거든요.
이제는 오전, 오후 총 9클래스가 있네요.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수업을 선택 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오전 10시 수업을 들어 갔습니다.
저는 거기서 너무 놀라고 감사했습니다.
장애인용 입수 리프트가 있는 거예요.
저는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이제 들어 갈 때 나갈 때 걱정이 없어졌으니까요.
오랜만에 함태호 선생님께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저의 몸 상태를 체크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보조기구를 저의 몸에 맞게 바꿔주셨습니다.
선생님은 여전히 열정적이셨습니다.
그리고 물 밖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을 가르쳐 주셨어요.
고마웠습니다.
6년만에 간 해동이 체육센터는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선택 할 수 있는 수업시간과 장애인 입수 리프트,
그리고 안전관리 담당 선생님들까지요.
2주만 다녀 보자는 저와 활동지원사님은 2달째 잘 다니고 있습니다.
장애인 이용자에 대한 배려와 시설을 잘 갖춰 주신 해동이 체육센터에 감사드리고
언제나 장애인에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고 수업해 주시는 함태호 선생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