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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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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택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작성자
백영진
등록일
23-07-04 16:49
조회수
171
이틀전 주말에 임경택선생님 진영으로의 발령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선 너무 아쉽고 선생님께는 감사합니다.
선생님과는 재작년 저희아이들 수영선생님으로 처음 뵙게 되고, 다음해 저의 수영선생님으로
만나게 되었어요.
선생님마다 수업진행방식은 다 다르고 임경택선생님의 수업방식 또한 기존의 선생님과는
또다른 스타일이었어요.
1.마인드컨드롤
임경택선생님은 수영선생님이시지만 정신력약하고, 자신감부족한 저에게 늘
수영에 앞서 마인드컨트롤부터 가르쳐주셨어요. 안되는 영법에 스트레스 받아하면서
수영하지 말기, 내가 안되는 영법한다고 뒷줄로 가지않고 당당히 하기 등등이었어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선생님 말씀대로 내 자리에서 꿋꿋하게 하다보니 어느덧 스트레스받지도
않고 체력도 올라있는 제자신을 발견했어요.
2.체력올리기
선생님 수업 방식이 조금 호불호가 있는 방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당연한 거구요.선생님마다 다른
수업방식이 있고,사람마다 받아들임 또한 다르니까요.
선생님은 좀 지루할수는 있지만 아주 기본에 충실할 수 있는 수업을 많이 해주셨어요.기본을 제대로 하고
잘해야 그다음을 잘하고 전체를 잘 할 수 있는거니 이런 수업 스타일 괜찮은 거 같아요.
발차기수업을 오래한다던가, 레인2개로 크게 돌기등등.
저두 수업할때는 너무너무 체력적으로 힘들었고,어떤날은 저녁에 어깨가 아픈날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지금 지나고 보니 그 수업과 힘듬이 저에겐 지구력과 끈기 그리고 체력을 가져다 준 거 같아요.
3.선생님이 수업때 직접 시범보여주시는거 도움 많이 됐어요. 그리고 부족한 부분 있는 회원들주눅들지 않게
골고루 가르쳐주셨구요.그중에 한명이 저!!!
배영할때 발에서 나오는 물거품모양이라던지,접영웨이브 누르기, 평영다리연습할때 하는방법등등
저에게는 하나하나 피가 되고 살이 되었어요. 지금도 그거 생각하면서 수영 합니다.

선생님께서 갑자기 가시게 되어 아쉽지만 다음번에도 또 만나게 될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저두 열심히 수영수업 듣고 있을게요.ㅎㅎ
계시는 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