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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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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빈 강사님 보유기관...

작성자
김동영
등록일
19-05-31 12:25
조회수
799
벌써 수영을 배운지 일년 남짓..
유달리 덜 떨어진 유연성과 리듬감으로 인해 상급반에서 조차
수영과 자맥질의 경계선을 넘나들 때 쯤
김정빈 선생님께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늘 애정을 가지고 친절하고 체계적으로,
수강생이 많아도 개인 강습 하듯이 한명 한명 교정해주시고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훈련법으로 지도해주셨습니다.
쉬는 시간이나 자유수영 시간에도 쉬지 않고 수강생들 질문에 늘
성실히 답해주시고
가끔은 잘 따라오지 못하는 수강생들에게 짜증이 날만한데도,
묵묵히 지도하는 모습에
행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선생님의 말씀따라 정확한 팔다리 동작을
구사하고 힘을 빼려 노력하였습니다만
저의 머리와 몸의 유격은 나이 탓일까요?
유전 탓 일까요?
열성적인 선생님의 지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힘으로 수영을 하는 모습에
이렇게 힘이 쎈 줄 알았으면 씨름이나 할까 그랬나봐요.ㅎㅎ

이번에 선생님이 바뀌게 되어 많이 아쉬워 이렇게 감사의 글이라도 남깁니다.

짧게 지도해주셨지만
임경택 선생님과 서미혜 선생님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함께한 시간이 길었다면 더 많은 것을 배웠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누구에게는 쉽게 할수 있는 수영이지만,
저에게는 두려움의 극복과 도전의 문제였던 것 같네요.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느리지만 조금씩 헤쳐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동부스포츠 센터의 이렇게 휼륭하고 좋은 선생님들과
오래오래 수영할 수 있도록
강사 처우와 복지에 많이 신경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극히 개인적이고 편향된 민원으로 인하여
선생님들과 직원들의 사기나 자존감이
훼손되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