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것 같지 않던 코로나19 유행도 서서히 막바지에 접어듦에 따라 그동안 실내운동을 꺼려왔던 시민들이 실내체육관을 이용하는 빈도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주말에 친구 또는 가족들과 배드민턴을 치려고 체육관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코트를 배정하고 있어 이용객이 많은 날에는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장유스포츠센터는 이를 개선하고자 오는 15일부터 ‘체육관 일일 입장 온라인 사전 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유스포츠센터 체육관 일일 입장 이용을 희망하는 이용객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을 통해 종목, 날짜, 시간을 선택하고 예약 당일 방문 결제 후 이용하면 된다.

우선 배드민턴 종목부터 시범 운영되고, 코트당 최소 2인~최대 6인까지 가능하며 최대 2시간까지 허용된다.

예약은 모두 실명으로 공개해 투명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제도 안정화까지 기존 방문과 온라인을 병행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김홍립 사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시간과 노력이 불필요하게 소모되지 않도록 이용자 편의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알렸다.

기사링크(경남연합일보) : http://www.gn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