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획기적 공정개선으로 예산절감 기여

가축분뇨처리시설 핵심 공정개선과 신규약품 개발 등

운영효율 극대화로 5억3천만원 예산절감 및 폐수 처리량 개선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관리중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매년 시설 노후화로 시설물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직원들이 공정개선 학습동아리를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핵심 업무 추진계획 수립으로 총 15건의 시설 공정 개선하였으며, 운영예산 5억3천만원 절감효과와 폐수처리 일 200㎥ 증가할 수 있는 시스템 개선을 추진했다.  

가축분뇨처리장의 오랜 운영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획기적 공정개선을 추진한 결과 일 200톤 처리시설에서 최대 400톤 이상 처리가능토록 총 15건의 공정개선을 완료하였으며, 운영비용 또한 2019년 2억 3천만원 절감과 코로나 긴축예산편성에 맞춰 올해 예산절감 예상액 3억원을 감편성하여 총 5억 3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로 김해시 재정건전성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폐수처리 미생물 특성을 이용한 외부탄소원 투입방법 변경공법을 적용하여 슬러지 발생량 35% 절감 및 외부탄소원 40% 절감 등 혁신적 예산절감 방안을 도출하였으며, 년간 약 4억여원(월 34백만원)의 추가 예산절감 효과를 발생하고 있다.   

핵심 공정개선 내역으로 주요 처리공정인 생물반응조 직접냉각설비로 변경하여 미생물 활성 강화 및 자산화 유도로 연간 슬러지발생량을 10% 이상 대폭 감량할 수 있었으며, 원심탈수기 공정운영 분석을 통해 폐수 재처리 방법 개선 등 100톤 정도의 처리용량 증설 효과를 이룰 수 있었다. 또한 공정에 사용되는 대체약품 개발과 생물반응조 운영방식 변경(미생물자산화)으로 약 40%의 약품 사용량을 줄이는 획기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는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고효율 3단 약액처리방식으로 악취방지시설을 개선하였고, 신규 악취저감제 발굴과 악취저감 신기술 순산소공법 적용으로 사업장 추가 악취저감에도 효과를 거두어 외부인 방문 시 호평을 받고 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직원들의 높은 운영기술과 지속적 폐수처리 원가를 개선한 좋은 사례는 전국 동일 시설에 공유·전파하여 동종 환경시설의 기술력 향상에 좋은 모범사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