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 음폐수바이오가스에너지화시설

악취 저감을 위한 탈취약품 공동개발·연구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운영중인 음폐수바이오가스에너지화시설에서는 고농도 음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제거를 위해 광화학복합산화방식의 탈취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광화학복합산화방식의 탈취설비는 광산화 및 오존에 의한 이온산화방법을 이용한 악취제거 설비로 저농도와 고농도 악취에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반면 램프의 소손과 다습가스를 동반한 악취에는 효율이 저감되는 단점이 있다.

이에 공사에서는 지난 4월 탈취효율 개선을 위해 탈취설비 최종단계인 기액접촉반응부에 악취와 약품 접촉이 용이하도록 분사노즐 시스템을 전면 개선하였고 악취저감 효율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농도 음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특화된 탈취약품 개발을 위해 전문업체와 성과공유제 방식으로 약품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우선 참여업체에 의뢰하여 주요 악취 정밀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주요 악취 성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약품성분, 투입량을 선정하고 탈취설비 약품투입 체계 전반에 대해서도 개선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음폐수처리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환경신기술 접목으로 운영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