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방문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최기영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왼쪽 세번째)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최기영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장방문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취임한 최 사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개발공사 현안 파악을 위해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최 사장은 취임 후 첫 번째 월요일인 6일, 공사가 추진 중인 어방지구, 장유배후도시개발사업지구, 봉림석산 등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체육·환경시설을 방문해 기계실·옹벽·외부시설 등을 점검하며 시민 안전과 효율적인 시설운영을 위한 선제적 유지관리를 당부했다. 또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서비스 향상을 통한 시민복리증진도 강조했다.

최 사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장별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사장은 35년간 공기업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개발사업 관련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공공성과 공익을 추구하는 신사업 발굴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영 사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김해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감동을 실현하며 시민과 함께 지속성장하겠다"며 "시민행복을 위해 사명감과 책임의식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전문성 확보와 내실경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최우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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