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 우수 공기업 표창

행정자치부 공기업 구조개혁 유공기관 선정

경남도민체전 지원과 고객만족도 향상 노력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조돈화)는 지난 3일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을 맞이하여 구조개혁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자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지난해부터 자체 조직 구조 개혁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과 함께 지방공기업 구조개혁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공사는 시민들의 행복을 추구하며 지방공기업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에 개최 예정인 제56회 경상남도 도민체전을 약 80여일 앞두고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가 운영 관리하는 경기장과 체육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시설정비를 추진한다. 공사내 별도의 대회지원 TF팀을 운영하여 대회 운영간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시설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안전조치 및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며, 항시 시설의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하여 환경정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대회 참가자 및 시설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점차 늘어나는 전동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김해체육관, 문화체육관 등 8개 체육시설 내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될 충전기는 사회적 기업에서 제작하는 급속충전장치로서 충전시간이 2시간 이내로 기존 장치보다 4배이상 빠르고 동시에 2대의 충전이 가능하며 휴대폰충전기, 휠체어 타이어 공기주입기 등 편의장치가 포함되어 있다. 다가오는 도민체전을 찾게 될 장애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공사에서 운영중인 동부, 장유, 해동이스포츠센터 수영장의 수질개선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대부분의 스포츠센터 수영장 소독설비는 기존의 약품을 투입하여 소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더욱 안정적이고 관리가 용이한 염소발생장치 도입을 추진한다. 새롭게 도입될 설비는 물에서 나는 약품냄새 제거는 물론 인체에도 무해한 친환경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수질을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