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 여름철 음식물 폐수 처리 사전 대비

반입농도 규제 및 공정개선을 통한 처리효율 증대

공사내 하수처리 시설을 활용한 연계처리 방안 강구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조돈화) 음폐수바이오가스에너지화시설(이하 음폐수처리시설)에서는 여름철에 크게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음폐수 대란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대비체계를 마련하였다. 음폐수란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나 비료로 재활용하기 위해 쓰레기를 탈수한 음식물 폐수로 일반하수에 비해 처리 기술이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음폐수는 통상 여름철에 발생량이 증가하는데 이를 대비해 사전에 반입 농도를 규제하고 공정개선과 연계처리수질 완화를 통해 안전한 처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음폐수처리시설은 김해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음폐수에서 기름을 분리하여 재활용하는 유분리시설과 고액분리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음폐수의 반입 고형물농도를 10%이내로 저감시켜 폐수 처리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슬러지 가용화설비를 설치하여 소화효율을 증대시키고 공사에서 운영하는 화목맑은물순환센터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연계처리수질을 완화하는 등 적극적인을 대책을 마련하여 여름철 증가가 예상되는 음식물 폐수 처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해시(청소과)와 음식물쓰레기자원화시설(민간위탁)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또한 사전에 구축을 완료하였다.
 

 음폐수처리시설 관계자는 “공사에서 운영중인 하수처리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김해시 및 자원화시설(민간위탁업체)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여름철 음폐수 처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